배재고, 6일 광주제일고 찾아 공식 사과예정
광주일고는 오는 6일 오후 배재고 야구부 학생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교직원 등 80여명의 사과 방문을 받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규연 광주일고 교장은 한겨레와 통화에서 “잘못을 반성하고 화해하고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 5·18 민주묘지를 함께 참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교장은 “기말고사 등 학생들 시험 일정과 야구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 학사 운영 상황 등을 고려해 배재고의 사과 방문을 허용하기로 했다”며 “징계되는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잘못을 반성하고 새롭게 시작하고 화해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 학교의 야구부 학생들과 지도자,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함께 광주일고 강당에서 30분가량 사과와 화해의 시간을 가진 뒤 국립 5·18민주묘지를 함께 참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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