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환경 문제” 발언 논란…반올림피자 알바생 폭언 의혹 조사 착수
반올림피자 가맹점의 한 점주가 미성년자 아르바이트생에게 가정환경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는 등 상습적인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혼자 두 딸을 키우고 있다고 밝힌 한 보호자가 "딸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매장 점주로부터 폭언을 들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글에는 점주가 아르바이트생이 실수할 때마다 "가정환경이 그래서 그런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반복했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반올림피자 본사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사실관계 확인과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본사는 "첫 사회 경험을 시작한 학생과 보호자가 큰 고통을 느꼈다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학생에게 추가적인 부담이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히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가맹점주에게 피해자 측과의 직접 접촉이나 게시글 삭제 요청, 직원 진술 회유 등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반올림피자 측은 조사 결과에 따라 운영 기준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피해자 가족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본사 입장문에 "당사자와 보호자에게 직접적인 사과는 없었다"고 댓글을 남기며 추가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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