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청렴한 사또가 여자 무당 옷을 벗긴 이유
흑흑ㅠㅠㅠ 사또 왜 그러시는 건가요ㅠㅠ
고려 명종 시대,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는
현덕수라는 청렴하고 능력 좋은 관리가
여자 무당에 대한 심문을 진행하고 있었다.
너가 아직도 네 잘못을 모르는구나!
좋은 말로 할 때 바른대로 고하지 못할까!!!
(뭐 때문에 잡아온 건지 말은 하셨던가?)
(안했지안했지)
(근데 왜 저렇게 무섭게 하셔? 여자잖아)
백성들은 사또가 여자 무당을
마치 남자 다루듯이 심하게 호되게 추궁하자,
사또의 머리가 이상해진 게 아닐까 의심할 정도였다.
사또께서 평소에 무속을 싫어하시니
저를 벌하시는 건 이해하지만, 어찌 제 남편까지
이리 끌고 와서 심문하시는 겁니까!
어쨌든, 무당이 계속 자신은 억울하다며
반성의 기미 없이 자신을 옹호하자...
이 쓰애끼가 진짜... 난 분명히 기회를 줬다?
여봐라! 포졸들은 당장 저 자의 옷을 벗겨라!!!
무당의 옷을 벗기자 나온 것은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남성기였다.
?
알고 보니, 곱상하게 생긴 남자 무당이
다른 박수무당과 짜고 부부로 위장하여
여장남자로서 살고 있었던 것이다.
사또가 화가 난 이유는...
끄응... 스타크씨... 속이 안 좋아요...
당시 여인들이 무당을 찾는 경우는
무언가 곤경에 처했거나 몸이 좋지 않을 때였는데...
(일부 개발도상국에서는 현재에도 여전히 그런다)
저런! 아씨! 몸이 안 좋고 곤경에 처하셨다고요?
걱정 마세요! 무당인 제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살풀이를 해야 사세요! 살풀이를 해 드릴게요!
이 거대♂한 막대기로 무당의 기운을 받아들여
몸 안의 불경한 기운을 쫓아냅시다!
어멋♥
이렇게, 남편 몰래 아녀자들에게 접근,
가스라이팅 내지는 유혹하여
간통하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다.
살풀이를 하라니까 살을 맞대고 있으면
되겠냐 안 되겠냐!!!
이는 고려 시대에
무속신앙이 어떻게 변질되어 있었는지
잘 보여주는 설화이기도 하다.
이야기 자체도 그렇고,
현덕수가 무당과 그 동료를 매우 엄히 벌한 후
무속을 매개로 한 매음을 금지했다는 것만 봐도,
설화를 통해 당시 고려 시대에는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한 매음 행위가 빈번했으며,
무속신앙 또한 문란하게 변질되었음을 볼 수 있다.
이 쓰애끼가...
그러나 설화에는 어떻게 현덕수가
여장한 남자를 알아보았는지,
왜 그리 화를 냈는지는 기록되어 있지 않은 것이 아쉽다.
어쩌면 현덕수도 여장남자에 의한
NTR의 피해자가 아니었을까?
뭐 아님 말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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