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지폐 찍어서 제작한 미친 영화
영화 역사상 최고의 기인이라고 불리는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감독
기인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영화의 내용이나 그 표현방법 때문
우선 데뷔작인 <판도와 리스>는 임산부가 돼지를 낳는 장면이 있는데
이에 경악한 관객들이 감독에게 돌을 던져 죽이려 했음
그 다음 작품인 <엘 토포>또한 내용이 굉장히 괴상한데
자신의 아들을 완전 나체상태로 출연시키고 같이 데리고 다니는 로드무비의 서부극형식 영화임
근데 이를 본 비틀즈의 존레논과 그의 아내인 오노 요코가 감명받았다며 다음 영화의 제작을 도와줌
그렇게 만든 작품이
홀리 마운틴임
이 영화는 멕시코 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인 150만 달러를 들여 만들 계획이었는데
주연 중 한명이 제작비의 절반을 갖고 튀어버림 ㅋㅋ
그래서 돈이 부족해서 위조지폐를 찍어서 제작비에 보탬
이외에도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도둑역할을 맡은 사람들이 실제 도둑이였는데, 촬영소품을 지키는 일도 도맡아했던 이야기도 있고
사람들의 관심을 피하려 경찰복을 입고 영화를 제작했더니 멕시코 당국에 경고를 받는 일도 있었음
어쨋든 이 영화 내용도 상당히 괴상해서 직접 봐야 설명이 가능하고
대충 여러 내용들 얘기해주면
주인공에게 똥을 싸게하고 그것을 금으로 바꾸는 연금술을 보여준다던지
나체인 아이들이 여럿 나와 예수를 닮은 주인공을 십자가에 묶고 돌을 던진다던지
외계행성에 사는 사람들을 하나하나씩 소개해주는데, 죄다 괴상망측한 내용임
영화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사진 몇장을 가져와봄
고환을 가위로 자르는 장면도 살짝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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