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초로 커피를 마셨다는 교황 이야기
16세기 말에 교황이 된 클레멘트 8세는 본디 엄격하기로 유명한 교황으로, 이단자들을 처형하고 유대인 박해정책을 벌였다.
당시 오스만 제국에서 넘어온 커피가 유럽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 이교도의 음료라는 점과 자신들의 매출이 뺏기는 점에 대해서 경계를 가지게 되는 사람들도 생기게 되었다.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급기야 교황의 주변 인사 몇몇도 커피를 사탄의 음료라고 부르며 금지해야 된다고 요청했고, 이에 호기심을 느낀 교황이 판단을 내리기 전 직접 시음해보기로 한다.
그런데 커피를 맛본 교황은 "이 사탄의 음료는 너무 맛있어서 이교도만 마시기에는 너무 아깝다!"라고 감탄하고, 허가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세례 시늉을 하며 축복을 내려줬다고 한다.
그래서 커피가 유럽에 더더욱 퍼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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