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 역사상 손꼽히는 악마의 재능 ㄷㄷ
그것은 바로 가수 조영남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조영남보다 재능있는 가수는 많았음
조영남은 수십년동안 활동하면서 히트시킨 자기의 곡은 화개장터 하나였고,
그마저도 전성기에는 번안곡 위주로 활동했던, 음악적 재능만으로는 평가받기 어려운 가수였음.
심지어 그가 저지른 사고만 보면
진작 연예계에서 매장되어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임.
사실상 코리안 믹재거..
그러나 이렇게 크고 작은 사고를 많이 치고도
80살이 된 지금까지도 콘서트를 다니고,
TV에 나와서 노래를 부름.
대체 그의 재능이 어느정도길래 이렇게 살 수 있는걸까?
그것은 바로 그의 압도적인 가창력임.
조영남 보컬의 특징은 바로 엇박임.
흔히들 노가다 아재 창법이라고 불리는 박자무시 창법.
노래 부르는 것을 들어보면
분명 박자 무시하고 자기 맘대로 부르는 것 같은데
기가막히게 마디는 절대로 벗어나지 않음.
자기 마음대로 부르는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조영남처럼 맛깔나게 살리는건 정말로 어려움
여기에 서울대 성악과 출신이라 쩌렁쩌렁한 성량으로 성악톤을 구사하는데
성악과 대중가요를 결합한 한국형 크로스오버 보컬의 원조였다고 할 수 있음
예시
박자가 계속 밀리는데도 기가막히게 마디는 맞아들어감
여기서도 쩌렁쩌렁한 성량이 느껴짐
국가행사에서도 가사못외워서 가사보면서 공연하는 패기....
(잊혀진 계절은 본인 애창곡임에도)
요즘은 조영남을
김흥국같은 가수겸 개그맨으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조영남은
못생긴 외모,
방탕한 사생활,
불성실한 마인드를 다 가졌지만
가창력 하나만으로
당대 한국 최고의 여배우 윤여정와 결혼하고,
(물론 방탕한 사생활 이슈로 이혼함)
작은 실수 하나만으로 매장되고,
재기하기 힘든 한국 연예계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은 가수 중 하나로 남은
굉장히 특이한 유형의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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