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나체 수영 ㄷㄷㄷ
스키니 디핑(skinny dipping)이라고도 불리는 나체 수영
의외로 수영복이 발전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비교적 최근까지도 알몸으로 헤엄치는 것이 매우 흔했다고 하는데...

수영복이 당연한 것으로 자리 잡기 훨씬 이전 사람들은 알몸으로 수영했다. 이유는 단순했는데 당시에는 그게 자연스러운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고대 사회에서 강, 호수, 바다에서의 목욕은 오락인 동시에 생존과 위생을 위한 행위였다.
고대 그리스 체육문화 와 로마 공중목욕 문화의 공중목욕장은 사회적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며, 어느 정도의 노출은 흔한 일이었다.
어부, 선원, 농민 같은 평민층은 실용적으로도 알몸으로 물에 들어가는 일이 흔했다.

(1587년 영국의 수영 가이드)
중세 유럽에서는 종교와 위생적인 이유 등 사회 분위기의 변화로 인해 나체, 그리고 나체 수영 역시 점차 음지로 밀려났다.
하지만 오해와는 달리 완전히 금지한것도 아니라 할 사람은 했고 16세기와 17세기의 수영 가이드를 보면 알몸으로 묘사되어 있다. 특히 중세 평민들 사이에서는 혼성수영과 목욕이 여전히 비교적 성행하였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에 이르러서는 피부 노출 자체가 억제되었고, 거추장스러운 수영복이 도입되었고 동시에 수영장이 여럿 생겨났다.
하지만 빅토리아 시대 후기에 이르러서도, 여성들은 모두 단정한 수영복을 일상적으로 착용했던 반면, 많은 소년들은 해변 휴양지에서 완전히 알몸으로 수영하고 놀곤 했으며 여자들은 이를 감상하기도 했다. 미국 등 외국에서 놀러왔다가 당황하기도 했다고..

20세기까지의 서구 사회에서는 남성들 사이에서 나체 수영이 흔했으며, 특히 남성만 있는 환경에서는 더욱 일반적이었다. 해변 사진이나 그림을 보면 다 큰 남자들이나 어린 소년들이 벌거벗고 노는 장면도 꽤 남아 있다.
YMCA 등 서구의 여러 공공 수영장, 남성 전용 수영장에서는 1960-70년대까지 널리 행해졌다고 하는데, 특히 남학생들은 알몸으로 수영 강습을 받거나 노는게 흔했다. (수영복과 여과시설이 지금보다 발전하지 못해 섬유와 먼지가 수영장을 오염시킨다고 생각했기 때문도 있다)



미국 대통령 중에서 존 퀸시 아담스, 시어도어 루즈벨트, 존 F. 케네디 등이 나체 수영을 즐겼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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