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도 공룡이라는 충격적 사실ㄷㄷ
새는 공룡의 후예일까?
No! 새는 공룡의 후예라거나 티라노사우루스가 진화한게 아니라 그냥 그 자체로 공룡이다.
새가 공룡 그 자체라고?!
지금부터 진짜 간단하고 쉽게 새가 공룡인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공룡이 어떻게 분류되는지 보면
공룡은 크게 용반목과 조반목으로 나뉜다. 단어가 좀 어려운데, 그냥 골반 모양에 따라 둘로 나눈 것이다.
대표적인 용반목: 티라노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대표적인 조반목: 트리케라톱스, 스테고사우루스
자자, 지루한 부분 다 끝났고 이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
저 용반목 공룡들중에 수각류라 불리는 녀석들이 있는데...
(티라노사우루스처럼 큰 공룡부터 닭만한 공룡들까지 크기가 다양한 수각류들)
수각류에 속하는 공룡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이족보행" 을 한다는 것이다.
두 발로 다니는 녀석들은 다 수각류에 속한다. 티라노사우루스도 바로 이 수각류에 속해있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약 6,600만년 전, 소행성 충돌로 인한 K-Pg 대멸종 사태가 벌어진다. 그렇게 대부분의 공룡이 절멸하고 마는데...
음? 대부분의 공룡??
공룡들 죄다 멸종한거 아니었음...?
(나여 조류~)
수각류 중에서 살아남은 녀석들이 있었다(!!!) 그리고 이 유일하게 살아남은 수각류인 조류는 다양하게 분화하여 현재의 다양한 새가 되었다.
수각류에 속하는 코엘루로사우리아류 계통도이다. 여러 공룡들 가운데 새가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사진에 보이듯이 새는 티라노의 먼 친척 정도로 볼 수 있다. (티라노가 진화해서 닭이 된 것이 아니다)
개코원숭이, 오랑우탄, 고릴라, 사람이 모두 영장류에 속하는 것처럼, 티라노도 새도 수각류라는 공룡에 속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가 공룡인 것이 잘 믿겨지지 않는 이유는 우리 머릿속의 공룡 이미지와 조류의 모습이 서로 너무나 달라서일 것이다.
지금은 멸종한 스밀로돈과 우리가 애완용으로 키우는 작고 귀여운 고양이도 서로 다르게 생겼지만 같은 고양이과란걸 생각해보면 새가 공룡이라는 것도 조금은 받아들여지기 쉽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공룡은 바다에 살지 않는다. 모사사우루스나 플레시오사우루스 같은 녀석들은 공룡에 속하지 않고, 공룡 시대에 공룡과 같이 살던 이웃집 파충류들이다.
+) 그럼 티라노사우루스는 치킨 맛이 나나요?
위의 사진들은 소고기가 아니라 타조고기(!!!)이다. 닭고기는 백색육인 반면에 타조고기는 적색육에 속하며 맛도 소고기에 가깝다. 모든 새들이 닭처럼 백색육은 아니라는 것.
만약에 티라노 고기가 타조처럼 적색육에 속한다면 소고기 같은 맛, 백색육이라면 치킨 맛에 가까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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