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특색 범죄도시"
[(네로 황제 치세 중기) 사소한 일이 계기가 되어, 누세리아와 폼페이 두 도시의 시민들 사이에서 잔혹한 살육전이 벌어졌다.
그것은 원로원에서 추방된 리비네이우스 레굴루스가 개최한 검투시합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 발생한 사건이었다.
그들은 이 난폭한 지방 도시 사람들답게 함부로 욕설을 퍼붓다가 돌을 던지기 시작하고, 끝내는 칼을 빼들고 싸우기에 이르렀다.
시합의 개최지인 폼페이의 시민들이 더 강했다.
누세리아의(검투경기 원정응원을 왔던) 시민들 대부분이 큰 부상을 입고, 심지어는 손발이 잘려 후송된 이들까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식이나 부모의 시신을 보고 통곡했다.
- 타키투스 저, 박광순 역 "연대기" 중]
시민들이 칼을 일상적으로 차고 다니다가 경기장에서 빡친다고 뽑아서 휘두름 +
그런 일이 터졌는데 역사가 타키투스의 감상이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 가 아니라 그냥 "폼페이답네"
...화산폭발 전의 폼페이는 대체 어떤 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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