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미확인비행물체(UFO)·미확인이상현상(UAP) 자료 공개 사이트 조회 수가 10억회를 넘긴 가운데, 미군과 정부 기관이 수집한 추가 기밀 자료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운영 중인 미확인비행물체(UFO)·미확인이상현상(UAP) 자료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관련 사진. PERSUE 사이트 캡처연합뉴스는 미국 정부가 22일(현지시간) '미확인이상현상 조우 공개 및 보고 시스템(PURSUE)'에 2차 자료를 추가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이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지난 8일 개설됐다.
이번 자료에는 수십 년 전 군 기밀문서부터 최근 전쟁 지역 영상, 군 정보장교 진술, 미 항공우주국(NASA) 임무 기록 등이 포함됐다. 공개 분량은 문건 70.1MB, 영상 5.6GB 규모다.
특히 1948~1950년 미국 뉴멕시코주 군 시설 인근에서 보고된 '녹색 구체'와 '원반' 관련 사례 209건이 담긴 보고서가 공개됐다. 또 현직 정보장교는 산악 지형 상공에서 오렌지색 구체 여러 개가 1시간 넘게 비행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다만 미 국방부 산하 전방위이상현상해결국(AARO)은 공개 자료 가운데 외계 생명체나 외계 기술의 존재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