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정신병원의 진실
흉가 : 사는 사람마다 흉한 일을 당하는 불길한 집
사전적 의미는 이러하지만
흔히 사람들에게는
발을 디디기도
우연히 지나치기도 꺼려지는
공포스러운 장소라는 인식으로 통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2012년 미국방송 cnn 선정
세계에서 가장 소름돋는 장소 best 7 중 한 곳인
" 원장이 정신병을 앓았다. "
"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
" 환자들이 자살한다. "
" 귀신에 홀린 병원장의 자살로 병원이 문을 닫았다. "
국내에서 가장 악명높은 흉가
곤지암 정신병원 ( 남양신경정신병원)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곤지암 정신병원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해 있는
20년 전 폐업한 병원이며
정식명칭은 남양신경정신병원입니다.
'괴담' 이라는 영역에 흥미를 느끼는 매니아 방문객들이 남긴 것이 확실하겠다만
장소가 장소이다보니 괜스레 의미심장하게 바라보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의 공포 속에서도 여전히 방치되어있는 곤지암 정신병원
인터넷에 곤지암 정신병원을 검색시
여러 사람들이 남긴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곤지암 정신병원 괴담의 핵심은
원장의 자살로 병원이 폐업을 하였고, 그 후로 흉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이런 두려움의 대상이라면
철거에 관련된 주민들의 민원이 쏟아지는 것이 일반적일텐데
아직까지 방치되어 있다는 게 상당히 의아한 부분입니다.
원장의 자살?
아닙니다.
병원장은 노환 ( 자연사 )으로 타계하셨고
병원이 문을 닫은 이유는 상하수도 설비 기관 설치등의 번거로움과
병원장의 두 아들이 병원 운영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건물을 방치한 이유는
건물 철거로 나대지가 될시 부과되는 30억의 상속세 부담 때문이라 합니다.
현재는 두 아들분께서는 전부 외국에 이민중이라 합니다.
환자들이 죽어나간다? 살인사건?
그저 몇마디가 와전되고 와전되어
미국 방송에도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그야멀로 '공포의 대상' 으로 낙인찍히게 되었습니다.
집값 하락
'괴담 체험' 이라는 명목의 타지인들 방문으로 소음과 쓰레기 문제
실체 없는 소문끝에 붙여진 불명예스러운 이름
'국내 대표 흉가 ' 라는 낙인의 영향으로 주민들은 몸서리를 앓습니다.
'괴담' 부류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들은
장난으로 그저 재미를 목적으로 ' 체험 ' 이라 말하지만
주민들에겐 민폐일뿐입니다...
곤지암 정신병원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사유지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곤지암 정신병원 근처 부지에 접근시
근처에 설치되어 있는 cctv를 통해 경찰의 강력제제를 받습니다.
보기 흉흉하다는 이유만으로 시작된 사람들의 의미부여
결국 이런 괴담도 사람들이 만든 망상 덩어리에 불과했습니다.
끔찍한 소문들이 전부 가짜여서 다행이라 생각되기도하지만
실체 없는 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주민들도 생각하면 역시 안쓰러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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