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마디로 뒤집힌 공연의 운명
노벨 문학상까지 수상한
미국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전설(실제로 살아계신)
밥 딜런
1985년에 그는 새 앨범을 발매하고
We are the World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나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밥 겔도프-라이브 에이드 주최자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러던 중 그는 에티오피아 난민 자선 공연 라이브 에이드에
참여를 부탁하는 연락을 받게 되고
오케이 콜!
그 해 7월 13일
롤링스톤즈의 멤버
키스 리처드, 로니 우드와 함께
합동 공연을 선보였다.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이 공연은
당시 큰 화제가 되었고
공연 자체도 별 문제 없이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가 마지막 곡인
Blowin' in the Wind를 연주하기 전
꺼낸 말 때문에 생겼는데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저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해
모금된 자금
오 무슨 말을 하려고?
중 일부가 미국의 농부들이
농장의 대출금을 갚는 데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에티오피아 난민을 위한 공연에
농민이 웬 말이냐!
이 발언으로 인해 밥 딜런은
공연의 취지도 모른 채 공연했냐는 비난을 들어야 했으며
밥 겔도프도 자서전에서 그를 깠다.
그러나 다른 쪽에서는
컨트리 가수 윌리 넬슨
맞아. 농부를 위한 자선 공연도 필요할 것 같아.
밥 딜런의 영감을 받은 미국의 가수들은
힘을 모으기 시작했고
그 해 9월 22일 농부들을 위한 자선 공연
Farm Aid가 개최되었으며
큰 성공을 거둔 것은 물론
흐뭇
발언의 주인공인 밥 딜런도
참석해 공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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