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위스키 마시고 사람죽던 시절 ㄷㄷㄷㄷ
살인주 또 출현
『위이스기』먹고
일명(一名)은 사망(死亡)
살인주가 또 나타났다.
지난 20일 인의동 172 평양관에서 음주한 주객 3명이 동술집에서 『빅토리 위스키』를 먹고 나온 후 남창동 186 이종구씨는 그 후 22일 사망하였고 동숙인이던 김홍수 이병준씨 등은 방곰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가료 중 위독이라고 한다.
동술집에서 판매한 『위이스키』는 『메칠알코올』로 제조한 살인 『위이스키』라 한다. 동범인 원남동(원남동이(苑南洞二)〇 六의 二) 강윤용은 동대문서에서 준열한 취조를 받고 있다하며 동살인주 『빅토리위이스키』가 나자 수도청에서는 즉시 시내 각 주류 판매소에서 위조품인 살인주 4백여병을 압수하는 한편 동문제가 해결될 때까지에는 진짜 『빅토리위이스키』라 할지라도 판매중지 명령을 내리고 있다고 한다.
1948년 10월 29일자 조선일보 2면
살인주로 판명
인삼위스키 제조책임자송청
돈에 눈이 어두운 모리배 무리들이 맨들어낸 『살인주』로 인하여 이미 수다한 생명이 빼았기였거니와 지난 7일에는 우리 전기공 업계의 중진으로 아끼던 당인리발전소 소장 유정화씨도 또한 살인주에 희생이 되었는데 서울지방 검찰청 선우종원(鮮于宗源) 검사는 지난번 유씨가 음주한 『인삼윅스키』제조 책임자인 서울시 후암동에 있는 『평화양조장』주인 최재웅을 구속 문초 중 메칠 알콜 제조가 판명되어 작 28일 구속을 기소되었다.
그런데 최는 작년 10월부터 금년 3월까지에 『인삼 위스키』 3백상자를 밀조하고 그중 1백 31상자를 강원도 충남북도 지에 매각하였던 바 석유 냄새가 난다고 그중 60상자가 지난번 반환되였었는데 재분석도 않하고 『넷텔』를 새로이 하여 판것이 불행히도 유씨가 음주한 것이라 한다.
아직 이 살인주는 수습되지 못하고 있어 일반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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