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의 황제가 드넓은 바다를 향해 모험을 떠난 이야기
먼 바다를 건너온 정복자들에 의해 멸망한 것으로 유명한 잉카 제국
하지만 포르투갈의 역사가
페드로 데 감보아가 쓴 <잉카의 역사>에 따르면
반대로 잉카의 황제가 드넓은 바다를 향해 모험을 떠난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그 주인공은
잉카의 10대 군주이자 2대 황제인
토파 잉카 유팡키로
그는 잉카를 제국으로 발돋움 시킨 그의 부친에 이어
차모르 왕국을 멸망시키는 등 여러 정복 사업을 하고
조세 제도의 마련 및 건설을 통한 일자리 배분
키토의 개발 등 내정에서도 많은 업적을 쌓은
잉카의 전성기를 이끈 통치자야
그리고 이 황제의 태평양 항해에 관한 이야기는
기이한 배를 타고 서쪽 광대한 바다를 지나 제국의 해안 도시 툼베즈에 도착한 상인들이
니나 춤피와 아와 춤피라는 섬에 대한 정보를 주고 간 것에서부터 시작하는데
이미 지상의 수많은 땅을 정복했지만
이제는 바다 너머의 새로운 땅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된
토파 잉카 유팡키는
수많은 전선들을 건조하고 2만명이 넘는 장정들을 데리고 바다(태평양)로 떠났다고 해
그리고 그는 황금, 노예, 말의 가죽과 턱뼈 등의 전리품을 싣고 돌아왔는데
그 기간에 대한 잉카인들의 증언은
9개월에서부터 1년이 넘었다는 등으로 갈리지만
그는 분명 오랫동안 제국을 떠나 바다에 있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죽었을 것이라고 여겼었다고 함
물론 많은 역사학자들 및 고고학자들은
그 당시 잉카 조선술의 수준을 고려할 때
지금 프랑스 폴리네시아 영역인 망가레바까지 탐험하였다는
토파 잉카 유팡키의 항해에 대한 기록은 신뢰성이 없는 것으로 평가하는데
하지만 여전히 이 이야기를 믿는 사람들은 갈라파고스 제도나 이스터 섬에 황제가 도착했을 것이라고 여기며
이스터 섬의 경우는 먼곳에서 왔다는 이방인 장이족과 관련하여
그들을 잉카의 후예로 여기는 견해가 존재함
* 다만 이스터 문명의 경우도 그 문화나 원주민들의 dna에 대한 연구 결과 등이 남아메리카가 아닌 폴리네시아와 관계가 깊다는 것이...
* 글을 마칩니다.
*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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