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아시안게임으로 두 마리 토끼 노린다
김도영의 야구인생에 중요한 지점이 될 듯하다. 무엇보다 김도영은 아직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AG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08년 LA 하계올림픽이 있지만, 더 많은 국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경쟁이 더 치열하다. 많은 이들이 AG에 포커스를 두고 있는 이유다. 실제로 한국은 2010 광저우 대회부터 4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심지어 김도영은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1군 등록기준으로 8년을 채우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으며, 7년이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로 해외 문을 두드릴 수 있다. 병역 이슈는 장기적 그림을 그리는 데 중요한 포인트다.
병역으로 인한 공백이 사라진다면, 좀 더 일찍 꿈에 도전할 수 있다. 국제대회에서 꾸준하게 존재감을 알리는 것 역시 중요하다. 리그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한 김도영에게 AG 무대가 새로운 발판이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와일드카드론 곽빈(두산), 문보경(LG), 노시환(한화)이 발탁됐다. 특히 곽빈은 마운드 에이스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 포수 쪽에 와일드카드를 쓰지 않았다는 부분도 인상적이다. 조형우(SSG), 김건희(키움) 등 젊은 자원들이 출격한다. 외야에선 윤동희(롯데)가 유일한 오른손 타자로 포함됐다. 안현민(KT)은 부상으로 낙마했다. 아마추어 자원 없이 전원 프로 선수들로만 구성됐다는 부분도 특징이다. 기량 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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