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을 유럽이 다 망쳤을까?
지구 온난화 얘기가 나오면
산업혁명 시기에 먼저 환경을 씹창낸 유럽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돌리는 반응들이 많다.
유럽이 지구 기온 상승에 기여한 수준을 통계로 알아보자.
위 그래프는 1850년대 산업혁명 이후의 지구 기온 상승을 연대별로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열강들이 공업을 독점하던 1850-1950년대 기간에는 0.3도가 상승하였다.
식민지들이 해방되고, 전세계가 공업화된 1950년대-현재 기간에는 1.2도가 상승하였다.
그러나 1950년대 이후론 공업화의 과실을 누리는 세계인의 비율이 늘어난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1900년 기준, 세계 17억명 중, 열강 본토 인구는 약 5.5억명으로. 세계 인구의 33% 정도를 차지했다.
그럼 열강들은 0.9도/100년 속도로 탄소배출을 했다고 봐도 될 것이다.
이후의 1.6도/100년 속도보단 많이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영국/캐나다/뉴펀들랜드/호주/뉴질랜드 - 5500만명
러시아 제국 - 1억 3600만명
미국 - 7800만명
프랑스 - 3900만명
독일 제국 - 5600만명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 4800만명
네덜란드 - 500만명
일본제국 - 4600만명
이탈리아 왕국 - 3200만명
오스만 제국 - 3100만명
스페인 제국 - 1800만명
벨기에 제국 - 670만명
포르투갈 제국 - 550만명
현재 유럽연합은 세계 인구의 6%, GDP의 20%, 탄소배출 총량의 8.3%를 차지한다.
유럽연합은 2000년에 8.32톤, 세계 평균의 2배에 달하던 1인당 연간 탄소배출량을 꾸준히 감축하여
2023년에는 1인당 5.66톤을 기록하였다.
이는 세계평균인 4.86톤의 1.16배이며.
호주, 미국, 캐나다, 러시아의 평균인 14.3톤
대만, 한국, 중국의 평균인 10.6톤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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