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의 숨겨진 미담 ㄷㄷ
2016년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선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오랜만에 모국인 대한민국을 방문한 인물이 만남을 가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김승연 회장과 이야기를 주고 받은
인물의 이름은 로버트 김, 한국명 김채곤이며
90년대 미국에서 정보분석가로 일하며
한국에 정보를 제공하다 체포되었던 인물이다
로버트 김은 1940년 부산 태생으로 경기고를 졸업하고
1965년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 후 미국 퍼듀 대학교에서
석사를 취득, 미국 NASA에서 컴퓨터 분석가로 근무
1974년 시민권 취득 후 78년부터 미 해군정보국 (ONI)에서
분석관으로 일하던 엘리트였다
- 백동일 대령 -
분석관으로 근무하던 로버트 김은 한미 해군정보교류회의에서
백동일이란 사람을 만나 인연을 맺는데 당시 주미 한국 대사관
국방무관이며 화이트 요원으로 활동하던 사람으로
- 2005년 한국에서 만난 로버트 김 백동일 -
로버트 김에게 당시 한국의 열악한 정보 수집력과 한계를
토로하며 도와줄 것을 부탁했고 미국 시민이었지만
모국인 한국의 안보에 관심이 많았던 로버트 김은
백동일 대령을 돕기로 마음 먹었다
백동일 대령은 해사 27기 출신이며
UDU 훈련 과정 이수 UDT에 EOD 학교를 설립했으며
한국 해군 혼합공기 심해잠수 최초 기록을 가지고 있음
일정 부분 소외를 당하고 있는 걸 알던 사람이었고
기밀에 저촉되지 않는 수준에서 자료를 수집해 백 대령에게
건네주었고 그 파일은 일명 'K-파일' 로 부르며
우편으로 전했고 그 숫자는 약 70건 정도로
우리 군과 정보 계통에 상당히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건네 준 정보에는 북한 내부의 소요 진압용
무기 구매 첩보가 있었는데 북한 내부 동향 파악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어 청와대까지 보고가 올라갔다
그러던 1996년 9월 북한 잠수함이 침투해 강릉 무장공비 사건이
벌어지는데 백동일 대령은 미국과 정보 공유가 잘 안되고
있음을 느껴 로버트 김에게 문의했는데 정보를 체크하니
미군은 북한 잠수함을 출항에서 이동 경로까지 3시간 단위로
추적하고 있었으나 한국군에는 정보 공유를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 관련 자료를 백 대령에게 공유해주었다
이 때 문제가 발생했는데 미국 FBI가 로버트 김을 5월부터
감시하고 있었고 강릉 무장공비 사건 정보 공유를 확인,
9월 24일 로버트 김을 체포한다
체포된 로버트 김은 이후 재판에 넘겨졌고 최종
징역 9년, 보호관찰 3년을 선고받았는데 이 형량에 대해서
변호인과 로버트 김 모두 너무 과하다고 항변했다
당시 한국에 넘겨준 정보들은 기밀 사항에 저촉되지 않는 것들을
모아서 넘겨준 것이며, 적성국이 아닌 우방국에 넘겼다는 점,
금전, 향응 대가 등을 받지 않은 점을 말했으나 소용 없었다
로버트 김의 형량에 대해 YS정부와 클린턴 정부의
불편했던 한미 관계의 희생자로 보는 시각도 있다
참고로 함께 일한 백동일 대령도 미국에서 기피인물로
리스트에 올라가 추방되었고 미국 항공청에
주의 인물로 등록되었으며 주한미군의 요청으로
백 대령은 정보 관련 임무에서 배제
장성 진급도 가능한 인물이었으나 결국 대령으로 예편한다
김승연 회장은 1997년부터 8년간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등록 영상 로딩 최적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