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우릴 갈라놓으려 할지라도" feat 가룸녀 클라스

옥타비아누스, 안토니우스, 레피두스의 제 2차 삼두 - 까놓고 말해 삼두강도단이
브루투스 "공화군" 과 전쟁을 벌이기 위한 군자금 확보를 위해, 무려 300명의 전현직 원로원 의원과
2000명에 달하는 기사계급 인사들을 살생부에 올려, "착한공화파만들기 大페스티벌"을 벌일 때의 이야기이다.

로마는 심지어 2천년 전 고대 당시 기준으로도 개빡센 마초 가부장주의 사회로서,
여성이 가질 수 있는 용기를 늘 저평가하는 사회 분위기가 있었지만
2차 삼두강도단의 살생부 대소동 당시, 로마 여자들은 사랑하는 남편을 구하기 위해 놀랄 만한 용기와 지혜를 보여주었다.
어느 영리한 아내는 남편을 세탁 바구니에 숨겨 살려냈고, 또 다른 아내는 아예 남편을 하수구에 숨겨서
그 곳에서 나는 썩은내를 견디지 못하고 수색을 포기한 척살조로부터 남편을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그저 파도파도 미담뿐인 퀸가디스엠프레스제너럴 옥타비아 여사니뮤ㅠ.... - 미스터리/공포 - 에펨코리아
어느 힘세고 강한 아내는 남편을 궤짝에 숨겨 통째로 들고서, 옥타비아누스의 누이 옥타비아를 찾아가 호소한 끝에
로마에서 가장 상냥한 마음씨를 가진 여인이었던 옥타비아가, 부디 이 누나를 봐서라도 이 사람을 살려달라고
옥타비아누스에게 부탁함으로서 남편을 구해낼 수 있었고

로마시대 어느 부부의 너무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 미스터리/공포 - 에펨코리아
망명길에 나선 남편을 구명하기 위해, 온 집안 가산을 다 털고
레피두스를 찾아갔다가 딱 죽지만 않을 만큼 몽둥이찜질을 당했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끝내 남편을 구해낸
어느 절절한 아내의 이야기가 새겨진 기념비가 발굴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애절한 한 아내의 사연이 역사에 전해지니
그녀는 남편의 은신처가 발각되어, 추적자들에게 잡혀 끌려가자
남편이 없는 세상에선 나도 더 이상 살 이유가 없으니, 그 곳에 남편을 숨겨준 건 바로 나니까
나도 범인은닉죄로 남편과 함께 처형해 달라고, 제 발로 삼두 중 한 명을 찾아가 "자수"하며 애원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거절당하자, 그녀는 스스로 곡기를 끊고 굶어죽음으로서 남편의 뒤를 따랐기에
심지어 죽음조차도 이 부부를 끝내 갈라놓지 못하였다고 한다.
- 에이드리언 골즈워디 저 "아우구스투스",
메리 비어드 저 "로마는 왜 위대해졌는가" 에서


"2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도 세상엔 있기 마련이다"
--- 요약
사랑하는 남편살릴려고 숨기고 냄새나는곳에도 숨기고
남편 구하기위해서 쳐맞아가면서 도 지키고
남편이 죽을때도 같이 죽여달라고 해서 사랑하는사람을위해서
자산 집 목숨까지 다바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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