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가지고 있는 의외의 육상 세계 신기록
일본의 전설적인 마라톤 선수 카나쿠리 시조
1912 스톡홀름 올림픽에 아시아인 최초로 마라톤에 출전한 육상 선수다.
첫 출전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던 중 26.7km 정도를 달리다 열사병으로 기절했는데
이때 당시 온도는 40도를 넘는데다 68명 중 34명이 기권. 한명은 열사병으로 사망할 정도의 폭염이었다.
다행히도 근처 농가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가나쿠리는 올림픽 위원회에 이 사실을 통보하지 않았고
올림픽 위원회에서는 그로인해 이 선수를 실종, 행방불명 처리 하였다.
그 사실을 모른채 카나쿠리는 그 뒤에도 1920 안트베르펀 올림픽에서는 16위를, 1924 파리 올림픽에서는 기권으로 마치는 등 꾸준하게 올림픽에 참가하는 등 일평생 일본에 마라톤을 보급하는데에 힘썼고
올림픽 위원회는 한참 뒤인 1960년대에 그가 꾸준하게 올림픽에 참가한 것을 뒤늦게 확인하게 되어
이후 노년이 된 카나쿠리에게 "기록이 지워진건 아니니 나오셔서 유종의 미는 거두시죠" 라고 전해서 올림픽 개최 55주년을 맞이한 1966 스웨덴 올림픽에서 마라톤을 드디어 완주하게 되어 54년 8개월 6일 8시간 32분 20.3초라는 세계 최장 마라톤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후 일본 마라톤의 아버지라고 불리게 된 카나쿠리 시조는
오사카 도톤보리강의 명물 글리코의 간판의 캐릭터 글리코맨의 모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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