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의 진화를 알아보자
이번 시간엔 고래의 진화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파키케투스
약 5000만년 전에 살았던 고래의 가장 오래된 조상으로, 사족보행을 하며 긴 주둥이를 가진 늑대나 개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주로 물가에서 물고기 등의 수생생물을 잡아먹었다고 합니다.
고래랑 아무 상관 없어보이는 약물 난쟁이같이 생긴 동물이 무슨 고래? 라고 생각하실거 같은데
이소골 및 고실골 같은 귀뼈의 형태가 현생 고래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고래의 조상임이 증명되었으며 이때부터 이미 물속으로 진출할 준비가 되어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암불로케투스
"걸어다니는 고래"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이 동물은 약 4900만년 전에 살았던 반수생 고래로
짧은 다리와 물갈퀴가 달린 발을 지녀 악어처럼 육지와 물속을 오가면서 물속에서 매복하여 사냥하는 방식으로 서서히 바다 생활에 적응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3. 로도케투스
약 4600만년 전에 살았던 고래로
골반이 척추와 분리되어 육지에서 보행하는 능력이 크게 퇴화했으며 대신 뒷발이 유연해지고 꼬리가 강해서 헤엄에 훨씬 적합해졌습니다.
콧구멍이 머리 위로 이동한것도 바로 이 시기라고 합니다.


4. 바실로사우루스 & 도루돈
약 4000만년 전~3500만년 전에 살았던 고래로
몸이 거대해지고 유선형으로 바뀌었으며 앞다리는 지느러미가 되고 뒷다리는 손가락 마디 하나 크기로 퇴화하여 흔적기관으로 남게되는 등
완전히 바다에서만 사는 체형으로 변했습니다.
5. 현생 고래
약 3000만년 전 위의 원시 고래들이 절멸할 때
살아남은 몇몇 고래들이 현생 고래로 진화하여 수염고래와 이빨고래로 분화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가장 큰 신체적 변화 세가지를 요약하자면
- 콧구멍이 머리위로 이동
- 앞다리는 지느러미가 되었고 뒷다리는 완전히 사라지고 꼬리지느러미가 그 역할을 대체
- 털이 사라지고 두꺼운 지방층이 생겨 바닷속에서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고래는 소, 돼지, 하마, 기린과 같은 우제목에 속하며
현생 동물 중 생물학적으로 가장 가까운 동물은 하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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